[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영주시-일본 후지노미야시 우호교류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일본 후지노미야시 양 도시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협력체계 강화와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후지노미야시는 아시자와 에이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영주로 보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장과 아시자와 에이지 후지노미야 부시장, 무라세 히토시 후지노미야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5주년을 기념하는 우정의 소나무를 심었다.
영주시와 후지노미야시는 1999년 민간체육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11월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양도시대표단의 상호방문과 청소년 문화체험 등 한 단계 발전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문화, 교육, 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와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7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에 관내 기업 2개소가 참가해 풍기인견, 풍기인삼 등 지역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마당놀이 ‘덴동어미’는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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