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 노인전문간호센터는 18일 문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식당 조리실에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가스차단, 화재신고, 초기화재진압, 소화기 사용, 옥내소화전 사용, 환자이송 등 모든 훈련이 실전처럼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르신 대피는 밀폐된 공간에서 외부로 통하는 2층 옥외 비상대피시설로 신속하게 이동시켜 연기로 인한 질식위험을 예방했다.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자체적으로 직장 자위소방대가 구성되어 있어 평상시는 본연의 업무를 하고 있으나 화재시는 전직원이 자위소방대로 편성되어 각자 부여받은 업무를 조직적으로 즉각 수행하게 된다.
또한 문경119안전센터에서 직원 및 소방차량이 지원되어 훈련이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종료 후 미진한 점을 개선하는 강평시간도 마련되어 화재에 대한 실제 훈련에 도움이 되었다
한편 노인전문간호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입소 어르신을 화재로부터 예방하기 위하여 소화기 사용교육 및 소방정밀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재시 무인으로 화재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화재가 119 상황실로 바로 신고되는 무인화재신고시스템 및 자동 스프링클러가 모든 천정에 장착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