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행사가 오는 27일 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수변관광자원으로 이름 높은 호반나들이길에서 물 순환 도시 안동, 늘 푸른 녹색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안동 지역의 대표 힐링코스인 ‘호반나들이길’은 지난 2013년 12월 준공돼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특설무대 일원에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특히 올해는 안동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엄마까투리’의 캐릭터 인형들이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등록접수를 돕는다.
오후 1시 부터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 본행사가 시작된다. 민속박물관 입구에서 가벼운 몸풀기 운동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석주로-월영교-민속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4.8㎞의 코스를 걸어 민속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4시경 식후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지원이, 소명, 박미영의 특별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되고,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 타월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거듭난 안동이 이번 행사를 통해 힐링과 관광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