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북 클럽 달빛책방이 23일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아트홀에서 출범했다.
시 공무원 9급에서 6급까지 35명으로 구성된 북 클럽은 독서를 통한 지식공무원 육성을 위해 출범했으며, 안동시는 이들을 앞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맨으로 육성해 품격 높은 도시 안동 발전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공무원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현재 운영 중인 독서통신과정에 평균 4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북 클럽은 매월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스피치 교육 참여, 시 발전방안 모색 등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들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통상적으로 독서모임은 책을 읽는 것이 목적이지만, 독서토론회를 비롯해 이번 독서동아리 결성을 시작으로 시 공무원부터 좀 더 활성화한 후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작가를 만나는 시간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직자 독서동아리를 시작으로 책 읽는 도시, 인문의 향기가 넘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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