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주부사원 정규직 전환’…정부정책 동참

무학, ‘주부사원 정규직 전환’…정부정책 동참

기사승인 2017-05-24 15:13:58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무학그룹(회장 최재호)이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동참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주부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무학은 기간제 근로로 근무 중인 주부사원 총 90여 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근무기간 동안 업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주부사원은 즉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이 외 대상자는 연말까지 재평가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무학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주부사원 제도를 도입했고, 이들은 상권 내 음용 소비자 판촉활동, 할인매장 및 소매점 업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주부사원은 많은 기업과와 달리 파견직 채용이 아닌 직접 고용형태로 채용하다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양질의 일자리 추가 창출에 공감대가 형성돼 주부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한편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와 약주 ‘진짜 맛있는 국화’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소주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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