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3일 오후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제10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수성 100세 건강대학은 수성구에 살고 있는 만 60세 이상 주민 100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2회, 6주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치매 예방·관리 ▲뇌졸중 예방과 치료 ▲암 예방과 조기검진 ▲스트레스 관리 ▲퇴행성 변화와 안전 ▲치아 관리 ▲눈 건강 등 백세시대의 건강관리법에 관한 다양한 강의로 구성된다.
수성구보건소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학습을 위해 분야별 유명 전문가를 초빙, 이론 및 참여형 토론학습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노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수성 100세 건강대학을 운영키로 했다.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은 “100세 건강대학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배운 것을 가정과 이웃에 전파하며 살기 좋은 건강도시 수성구 건설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013년부터 수성 100세 건강대학을 운영하며 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주민들의 건강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