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지 현장토론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지 현장토론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

기사승인 2017-05-25 16:36:49

[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산림을 풍요롭게 가꾸는데 노력해 온 ‘남부임우회’와 함께 24일 ~ 25일 양일간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남부임우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출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산림시책에 관한 홍보・자문 등을 통하여 임업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14년도에 임우회와 산림분야 인력 양성 및 업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정책 발굴 및 산림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은 물론, 임우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규직원들의 현장경험과 업무 노하우 습득에 도움이 되고자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는 과거 선배들이 실행한 조림사업지, 경북 영덕군 창수전시림, 영양군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과 현 후배들의 일터이자 사업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 등에서 임업의 역사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영덕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하여 현 남부청 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 전수와 함께 후배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 개청 후 50년의 긴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제시해주신 미래지향적인 임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산림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는 남부지방산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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