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기자] 문경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7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농암면 연천1리 마을이 선정됐다.
시는 도랑살리기 사업에 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낙동강 본류의 오염방지를 위해 생활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염된 도랑부터 살리자는 취지로 추진 마을 주민의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참여하에 정화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도랑을 아름다운 옛 모습으로 가꾸고 환경사랑 주민의식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시행에 앞서 24일 농암면사무소에서 마을주민 대표, (사)경북사랑연합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 농암면 연천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추진 간담회' 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한편 시 관계자는“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훼손된 도랑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참여로 정화 복원되고 관리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 보호와 수생태계의 복원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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