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촉 부속의원 위탁운영 기간은 10년으로 신청자격은 2차 종합병원급 이상의 자격을 갖고 10년 이상의 운영경력을 가진 병원 사업자다. 신청은 6월23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태릉선수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1일 오후 2시 진천선수촌 의무실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상해는 국가대표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육회는 공모한 사업자에 대해 엄격하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위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서면평가(70%)와 발표평가(30%)로 이러진다. 

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의료의 질 향상계획 ▲수탁법인의 책임운영 역량 ▲수탁법인의 운영 및 재정능력 ▲수탁법인의 주요성과 ▲수탁법인의 지원의지 및 도덕성 등이다.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9월 2단계 공사의 완공을 앞둔 진천선수촌은 순차적으로 훈련 종목이 입촌함에 따라 훈련인원이 37종목 1150여명으로 현재보다 3배 이상 증가한다.

이와 관련 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의 진료부터 치료·재활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선수촌 내 응급 진료 상황 발생에 대한 24시간 의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선수촌 부속위원을 위탁 운영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KSOC 스포츠전문병원’ 설립 추진을 통해 스포츠 의·과학 중심의 최첨단 국가대표 양성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선수촌 부속의원 운영위탁자 공모에 관한 정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체육회 스포츠의과학부로 문의하면 된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