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 운영

부산서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 운영

기사승인 2017-06-01 13:54:02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영․호남 마을기업 40여개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 활성화 및 마을기업의 판로개척을 하는 장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1층 아쿠아 분수대 일원에서 영․호남마을기업 네트워크 주관으로 마을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마을기업 네트워크(부산, 울산, 경남, 전북, 전남, 광주 마을기업협회)에서 영․호남 마을기업의 지역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 및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롯데백화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부산 마을기업은 희망기장협동조합과 다림향, 공덕 등 7개 마을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2일 부산․울산의 날을 시작으로 경남, 전북, 전남, 광주 지역 순으로 각 지역 마을기업 제품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 2011년부터 행정자치부 공모를 통해 지정하며, ‘올해 5월 현재 부산은 70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김대형 부산마을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마을기업에 지역 간 소통과 교류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영호남의 우수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마을기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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