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장마철 대비 묵은 쓰레기 일제 수거

대구 수성구, 장마철 대비 묵은 쓰레기 일제 수거

기사승인 2017-06-01 17:35:17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야산주변 등 청소사각지대의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주택지 주변의 구석진 곳과 폐․공가 및 야산 농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는 장마철 하천으로 유입되기 쉬워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모기 등 해충의 서식장소가 되기도 한다.

수성구청에서는 취약지 현장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거현장에 환경미화원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하이카와 2.5톤 트럭,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등을 투입해 수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집중 수거기간은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진행되며, 예상 폐기물 수거량은 80여톤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무단투기 단속강화와 더불어 향후 감시카메라를 외곽지 등에 설치해 불법투기 행위를 줄여 나가는 한편, 불결한 환경에 대한 사전정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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