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동원(26, 아우크스부르크)이 그룹 카라 전 멤버 강지영의 언니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동원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 측은 2일 “지동원 선수가 이달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강지은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예비신부 강지은 씨는 강지영의 첫째 언니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동원은 “재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만나다 보니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진솔한 모습에 반하게 됐다. 운동선수의 애환과 특성을 잘 이해해주고 세심하게 배려해 줘 평생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등을 거치며 총 6시즌 동안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