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지역 기업경기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6월에도 불안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67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BSI(61)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6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0으로 전월 전망대비 3p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의 5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1p 하락(83→82)하고 6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지난달 전망과 동일(84→84)했다.
특히 경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 수준을 지난 2014년 2월 이후 40개월째 하회하고 있다.
5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6p 상승(57→63)한 가운데 6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3p 상승(58→61)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6%), 불확실한 경제상황(15.9%) 등을 주된 사항으로 거론됐고, 비조제업은 인건비 상승․인력난(21.4%), 불확실한 경제상황(18.0%), 내수부진(16.5%), 경쟁심화(11.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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