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 손실’ 회계문서 조작 대형 사업장 헐값 매각… 경찰, 군인공제회 임원 수사

‘900억 손실’ 회계문서 조작 대형 사업장 헐값 매각… 경찰, 군인공제회 임원 수사

기사승인 2017-06-05 10:02:03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군인공제회 임원이 회계문서를 조작해 대형 사업장을 헐값에 공매로 넘기고 이를 자신의 지인이 낙찰 받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군인공제회 임원인 A(54)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5년 1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아파트를 공매에 넘길 수 있도록 문서 조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매각 가격 1400억원의 이 사업장을 자신의 친구가 대표로 있는 중견 건설사가 470여억 원에 낙찰 받도록 해 공제회에 9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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