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게릴라 가드닝 사업’ 큰 호응

대구 수성구, ‘게릴라 가드닝 사업’ 큰 호응

기사승인 2017-06-08 16:19:17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추진 중인 ‘게릴라 가드닝 사업’이 주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도심의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더러워진 거리에 꽃과 식물을 심어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버려진 공한지 및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하며 무단투기 근절 및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15년도부터 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주민들에게 각종 소요 재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39개 단체 총 429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단체들은 관리인을 지정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가까운 수성구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게릴라 가드닝 사업 참여로 몇몇 더러워진 공간이 꽃과 식물이 자라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수성구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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