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늦어도 8월까지 완료”

해수부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늦어도 8월까지 완료”

기사승인 2017-06-10 16:17:50

6월 객실·7∼8월 화물칸 수색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오는 8월까지 완료된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0일 오전 전남 목포 신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3∼5층 객실 수색은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객실 수색이 끝나면 7∼8월 화물칸을 수색할 예정인데,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미수습자 수색을 완료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3∼5층 객실 총 44개 수색 구역 중 34개에 대한 수색이 마무리된 상태다.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던 4층은 수색이 끝났고, 3층과 5층 일반인 객실도 수색 완료 시점에 다다랐다. 이어 객실 외 로비와 창고, 화장실, 주방 등의 수색이 전개되고 있다.

수습본부는 화물칸 수색을 위해 내부 상태 점검 등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음 주에는 선체조사위원회, 미수습자 가족과 논의를 갖고 화물칸 수색 방안을 세운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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