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가정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출 시 화재예방 홍보스티커’를 3만부 제작·배부한다.

이번 홍보스티커는 화재에 취약한 노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른 주택 내 가스밸브 조작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경로당, 아파트 등 공동주택, 노인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구시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전체 785건의 화재 중 주택화재는 193건(24.6%)이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원인이 415건(52.9%)으로 나타난 만큼 화재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외출 시 한 번 더 가스밸브나 전기콘센트 확인을 부탁하는 차원에서 홍보스티커를 배부하게 됐다”며 “화재예방으로 수성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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