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후 청문회 참석 “강경화 임명시 더 강하게 대처할 것”

한국당, 오후 청문회 참석 “강경화 임명시 더 강하게 대처할 것”

기사승인 2017-06-14 13:29:13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약 2시간30분 동안 의원총회를 열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총에서 한국당은 우선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예정된 청문회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였다”면서 “3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강도 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임명이 강행된다면,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불참으로 정회를 맞았던 청문회는 오후 2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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