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전북지역 대학들이 전북도와 손을 잡고 중국 학생들 영입에 두 팔을 걷었다.
전북대 등 전북컨소시엄 대학 5개교(원광·우석·전주·군산대)와 도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중국 운남성 곤명시를 찾아 유학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대학 컨소시엄과 전북도는 윈난성 교육청 왕웬 처장을 비롯한 5개 대학(운남대, 운남사범대, 운남외사외국어직업학원, 운남여행학원, 곤명이공대학) 관계자 등과 함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양 지역대학 간 학술교류와 교수·학생 교환,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교류 제반사항 등도 폭넓게 논의하고 정기적 교류활동 등도 추진키로 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지난 3년간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북지역 중국 내 글로벌 네트워크가 운남성 지역으로 확대·발전되는 것에 큰 기대를 갖는다"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중국내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