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상태서 무면허 운전 절도행각 등 4명 검거

환각상태서 무면허 운전 절도행각 등 4명 검거

기사승인 2017-06-19 08:22:20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환각 상태에서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고 다니며 식당에 침입해 돈을 훔친 10대가 낀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9일 화학물질인 니스를 흡입해 환각상태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A(22) 씨 등 3명을 화학물질관리법위반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B(1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니스를 흡입한 뒤 차량을 운전해 다니며 절도 대상을 물색하다 다음날인 30일 오전 2시쯤 사상구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35만 원과 인근 자판기를 파손해 동전 5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몇 년 전 소년원에서 만나 알게 된 후 함께 생활 하면서 지인에게 구한 대포차를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차 안에서 수시로 니스를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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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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