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금융기관장, 한약진흥재단서 한의약 문화 체험

대구·경북 금융기관장, 한약진흥재단서 한의약 문화 체험

기사승인 2017-06-21 16:29:42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장 20여 명이 21일 한약진흥재단 경산 본원을 방문, 한의약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한의약 문화 체험행사는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 등 주요 추진사업 소개와 함께 연구원 체험, 연구동 실험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 행사에서 금융기관장들은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를 위한 천연물 물질은행과 바이오 소재은행 등 기관이 구축 중인 ‘한의약 소재은행’ 성과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약진흥재단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을 통해 기존의 엑스산제(가루형태) 뿐만 아니라,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정제와 연조엑스제를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소비층과 수요를 증대시켜 침체된 한약제제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은 “한의약의 부정적 인식과 불신을 없애기 위해 한약의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리기준을 세우고 체계적인 한약재 품질관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한약재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방문 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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