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마을여성리더들과 더불어 행복한 음악회 개최

대구 수성구, 마을여성리더들과 더불어 행복한 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17-06-27 18:04:38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대구 수성구가 지난 24일 ‘수성여성클럽’, ‘황금2동 희망마을만들기위원회’와 가톨릭푸름터 정원에서 ‘황금2동 더불어 행복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여성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더행마을)’ 사업 중 하나로 사회자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마을주민들로 구성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황금중학교 학생들이 가야금과 해금연주를, 음악을 전공한 마을주민은 가곡을, 동네 노래교실은 합창을,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을 연주해 마을 곳곳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펴졌다.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특정 마을을 단위로 여성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활기차게 만들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성해 운영된다.

황금2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가톨릭푸름터를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5월 19일, 26일은 ‘여성친화교육’ 사업을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여성들의 안심 귀가를 돕는 서비스의 하나로 ‘심야방범 순찰’ 사업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 골목길 청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마을의 여성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는 문화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러한 더행마을 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더불어 행복한 수성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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