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대구 수성경찰서장, 정년퇴직 경찰 포상·격려

박종문 대구 수성경찰서장, 정년퇴직 경찰 포상·격려

기사승인 2017-06-28 09:15:21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 박종문 서장은 지난 23일 이달 말 정년퇴직을 앞둔 범어지구대 김진숭 팀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 울진이 고향인 김진숭 팀장은 “지난 1980년 경찰에 입직, 주로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며 포상을 많이 받았지만 37년 재직 기간 중 어느 표창보다 더 감격스럽고 선·후배간의 정이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성경찰서는 지난 4월 고산지구대를 시작으로 지구대·파출소 근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자 오찬 간담회를 갖고 주요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해 포상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박종문 수성경찰서장은 이 자리에서 “46만 수성구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지역경찰 여러분의 업무에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범인검거와 예방순찰도 중요하지만 사건·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하고, 주민을 더욱 낮은 자세로 친절하게 섬기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정년퇴직하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은 모두 120명이며 이 가운데 20명이 수성경찰서 소속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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