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면허도 없이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겁 없는 중학생들이 연이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쳐 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타고 다닌 중학생 A(14) 군과 B(13) 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 22일 오전 2시 15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를 훔친 뒤 3일간 부산 시내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다.
또 부산 연제경찰서는 길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C(15) 군 등 중학생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C 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상가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오토바이 2대와 자전거 1대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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