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부산 등 국내 최대 단일 휴양 시설 '아난티 코브' 오픈

힐튼 부산 등 국내 최대 단일 휴양 시설 '아난티 코브' 오픈

기사승인 2017-06-29 17:01:0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현재 완공된 단일 휴양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회원제 리조트와 힐튼 호텔 부산을 포함한 '아난티 코브'가 부산 기장군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아난티 코브'는 기존 부산의 리조트 시설과는 전혀 다른 아난티 펜트하우스와 프라이빗 레지던스, 아난티 타운, 천연온천 워터 하우스, 힐튼 부산 호텔 등을 포함한 새로운 휴양 시설로 다음달 1일 오픈한다.

부산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닷가 해안 마을에 1km가 넘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아난티 코브'는 6성급 힐튼 부산 호텔 310실과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90채, 프라이빗 레지던스 128채를 갖추고 있다.

또 15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한 아난티 타운과 2000평 규모의 천연온천 워터 하우스, 500평 규모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 야외 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부산의 바다와 조화를 이룬다.

'아난티 코브'는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동부산관광단지에 위치, 해운대에서 차로 15분 거리, 대지면적 7만5,837㎡, 연면적 약 17만8000㎡로 63빌딩보다 큰 규모로 지난 2014년 3월 27일 착공해 3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힐튼 부산 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윤상직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티모시 소퍼 힐튼 아시아부사장 등 여러 부산 기관단체장들과 내빈, 에머슨퍼시픽 및 힐튼 부산 호텔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아난티 코브'는 기존 부산의 바다가 고층 빌딩과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아닌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한, 부산 바다의 진짜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작은 만’을 의미하는 ‘코브(Cove)’가 들어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해안가를 따라 자리 잡은 '아난티 코브'와 바다 사이에는 자동차와 도로, 높은 건축물에 의한 시야나 소음 방해가 전혀 존재하지 않고, 단지 해변가를 따라 도보 산책로가 조성돼 있을 뿐이다.

또 '아난티 코브'의 레스토랑,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 주요 시설은 물론 대부분 객실이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바다 내음과 바람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 시설마다 테라스를 배치해 도심 호텔과 다른 바다 여행의 낭만을 누릴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온천임을 자부하는 아난티코브 '워터 하우스’는 기존의 워터 파크와 차별화해 전체 규모 약 2000평, 실내 공간만 1400여 평에 이르며,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 t씩 뿜어져 나오는 100% 천연 온천수로 운영된다.

동∙서양의 온천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와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동선이 특징이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수질 검증을 받은 염화물 광천 온천수라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증상에 효과적이다.

이 외 다양한 실내 바데 풀과 키즈 풀,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이다.

아난티 타운은 500평 규모의 서점 ‘이터널 저니 (Eternal Journey)’가 자리해 아난티 코브의 문화 구심점으로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곳이 아닌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청담동에서 인정받고 있는 오너 쉐프 김지운의 ‘볼피노’, ‘자색미학’, ‘오버랩’ 등의 여러 레스토랑과 로마 3대 카페로 알려진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를 비롯, 최고급 웰에이징 클리닉도 있다.

최첨단 스파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호텔과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직수입한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리빙 소품 숍, 유아동 의류 숍, 야외 공연장 등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숍들도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힐튼 부산 호텔은 전 객실이 56㎡ 이상의 여유로운 스위트 룸으로 구성,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310실 규모로 전 객실에 도심 호텔에서 찾기 힘든 넓은 테라스를 배치해 고객들이 아난티 코브를 둘러싼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필요에 따라 2개의 객실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커넥팅 룸, 두 개의 싱글베드를 연결할 수 있는 레일 시스템이 적용된 헐리우드 더블 객실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힐튼 부산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은 성인 1인당 동반 아이 1인 무료, 여성 4인 식사 시 1인 무료라는 파격적 혜택을 제공해 가족 단위 고객과 여성을 우대하며, 워터 하우스,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아난티 타운 등 모든 공간에 아이들을 배려한 시설을 도입했다.

'아난티 코브' 개발 운영사인 에머슨퍼시픽 이만규 대표는 “아난티 코브는 기존 부산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경험, 부산 바다의 진짜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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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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