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마전선 영향 본격...5일까지 최고 150㎜이상 집중호우

전북 장마전선 영향 본격...5일까지 최고 150㎜이상 집중호우

기사승인 2017-07-03 07:15:59


[쿠키뉴스 전북] 전북지역에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면서 오는 5일까지 도내에 최고 150㎜ 가량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진안에 54㎜의 비가 내린데 이어 임실 48㎜, 장수 27㎜, 익산 26.8㎜, 부안 25.5㎜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전주 19.9㎜, 순창 18.5㎜, 김제 16㎜ 등 도내 전역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이날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낮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29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고, 지역에 따라 다소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5일까지 오락가락 하면서 도내에 30~8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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