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안 430여억 원 등을 포함한 3조원 대 추경예산안을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당초예산 2조 8,618억 원보다 2,222억 원(7.8%) 늘어난 추경예산안 3조 840억 원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넘겼다.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은 재난위험 등을 위한 각종 교육환경개선비와 지방교육채 상환, 본예산 편성 이후 불용 예상 사업을 감액 조정·편성했다.
추경 주요사업은 ▲어린이집 무상보육(‘누리과정’)예산 7개월 추가분 432억 원, ▲시설안전 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945억 원 ▲지방교육채 상환 489억 원, ▲2020년 개교예정 전주봉암초 외 3개교(전주 화정·만성중, 전주화정유치원) 학교 신설예산 54억 원 등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릴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