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고민형 기자] 전북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프리카 국적 생명공학, 동물생명공학 학부생들을 초청해 실험·실습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8월 4일까지 5주간 전공 관련 실습, 체험활동, 한국 역사·문화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3월 교육부 직속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2017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르완다와 우간다, 이집트, 케냐에서 온 생명공학, 동물생명공학 학부생 20명은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의 전공 강의와 실험 실습에 참여하고 관련 산업체, 연구소 등에서 전문 지식을 배운다.
전북대 관계자는 "전북대에 머무는 동안 즐겁게 공부하고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