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주운 돈 신고한 어린이에게 상장 수여

대구 수성경찰서, 주운 돈 신고한 어린이에게 상장 수여

기사승인 2017-07-06 19:31:24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는 6일 놀이터에서 주운 돈을 지구대에 가져 온 마리나유치원 김도윤(5) 어린이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김도윤 어린이는 지난달 28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현금 4만1000원을 주운 뒤 주인을 찾아주려고 범어지구대를 찾아 신고했다.

수성경찰서는 순수하고 기특한 마음을 칭찬하기 위해 이날 마리나유치원을 방문, 김도윤 어린이에게 착한 어린이 상을 수여하고 유치원생들 대상으로 아동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등을 교육했다.

박종문 수성경찰서장은 “어린이가 주운 돈을 들고 직접 지구대로 찾아온 정직함과 용기는 당연히 칭찬해야 될 선행”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품성을 가질 수 있도록 착한 어린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칭찬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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