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 전주예수병원 임하리 간호사가 1년 동안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스와질랜드 수도인 음바바네(Mbabane) 스와코병원(Swakor Medical Center)에서 진료와 내시경 시술을 도우며,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지구촌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로 대한민국의 따스한 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해 6월 아프리카로 출국한 임 간호사는 1년 동안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스와질랜드 지부의 의료봉사 준비, 햇빛 노출에 약한 알비노들의 모자 지급, 선글라스 지원, 생리대 지급, 지역 아동 급식과 교육 지원 사업을 맡아 봉사하면서 가장 낮고 열린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 간호사는 지난 2009년에 예수병원에 입사해 응급센터와 내시경센터, 병동 등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몽골 단기 의료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starwater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