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천재’ 김행직, 3쿠션 월드컵서 생애 첫 우승

‘당구천재’ 김행직, 3쿠션 월드컵서 생애 첫 우승

‘당구천재’ 김행직, 3쿠션 월드컵서 생애 첫 우승

기사승인 2017-07-10 09:46:1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김행직(25·전남연맹/LG 유플러스)이 3쿠션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1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북부 포르투에서 열린 ‘2017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베트남의 응우엔 꾸억 응우엔을 23이닝 만에 40-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다. 한국 선수로는 고 김경률,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 허정한에 이흔 6번째 월드컵 우승자다. 

김행직은 주니어 시절 4차례나 세계 타이틀을 거머쥔 유망주였으나 시니어 데뷔 이후에는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무관의 설움을 씻게 됐다. 

김행직은 랭킁 포인트 80점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도 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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