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에스테틱스, 지방분해기기 ‘쿨스컬프팅’ 뷰티클래스 실시=일동제약그룹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은 최근 지방감소용 의료기기 ‘쿨스컬프팅’과 관련한 뷰티클래스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용 분야의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형외과전문의 김승찬 원장의 강연과 방송인 이윤미 씨의 뷰티토크가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국내 1호 쿨스컬프팅 시술 인증 의원인 이을성형외과의원의 김승찬 원장이 쿨스컬프팅(젤틱) 냉각지방분해술(Cryolipolysis)의 과학적 근거 및 국내 임상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쿨스컬프팅(젤틱)은 냉각에너지를 통해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결정화시켜 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비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간편하며, 통증 없이 지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쿨스컬프팅은 미국 젤틱社가 개발한 냉각(냉동)지방분해술 의료장비다. 쿨스컬프팅(젤틱)을 활용한 냉각지방분해술은 1999년 하버드 의과대학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후 대규모 임상 및 다수의 문헌 축적, 미국 FDA, 유럽 CE,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인증을 취득한 검증된 장비 및 시술법이다.
회사 측은 “특허 받은 쿨링센서와 젤패드 등이 지방세포에만 냉각에너지를 전달해 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시술 부위 주변의 피부, 혈관, 신경 조직 등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쿨스컬프팅의 홍보모델인 방송인 이윤미의 뷰티토크가 이어졌다.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이윤미 씨는 출산 이후에도 아름답게 유지하고 있는 자신의 몸매에 대한 관리 비법과 건강한 방식으로 체형을 잡아주는 쿨스컬프팅 시술 등에 관해 뷰티 블로거들과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스터, 새로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 선봬=박스터(대표 최용범)는 10일자로 새로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출시했다. 테라노바는 만성 및 급성 신부전 혈액투석치료를 위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로 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테라노바 출시로 국내에서도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치료법인 HDx(expanded hemodialysis)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국내 6만8853여명의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노바 투석기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투석 시 여과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중분자 이상으로 확대되어 치료 시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 기능을 갖는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우 콩팥 기능의 손실로 혈액 내 요독물질이 쌓이며, 요독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혈액투석이 시행된다. 기존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는 요산과 소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중분자 및 그 이상 분자량을 지닌 큰 중분자(Large Middle Molecule) 제거에는 제한적이었다.
박스터에 따르면 기존 혈액투석 방식과 비교했을 때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투과성, 투과 물질의 선택성 및 생체적합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대표적인 중분자 요독물질인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은 물론, 분자량 45kDa인 λ-free light chain과 같은 더 큰 중분자 물질들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여과 기능 이외에도,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 는 전통적인 혈액투석(HD)만큼 치료 수행이 간편하며 대부분의 HD(혈액투석) 기계에서 시행할 수 있다. 또 혈액투석여과(HDF)와 달리 특별한 장비와 많은 양의 투석액이 필요 없다.
최용범 대표는 “HDx 치료법은 혈액에서 여과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보다 확장되어 혈액투석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의 의학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 신임 사장에 황현택씨 선임=루트로닉은 11일 최고 업무 집행 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에 황현택 신임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현택 사장은 대웅제약 계열사 대웅개발 대표이사,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투자네트워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동양그룹의 미래전략실장, 포스코 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했다.
황 사장은 황해령 대표이사(CEO)와 함께 ▲세계 최고의 제품 기술 및 품질 유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 ▲M&A 업무 관할 등을 총괄한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