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텃밭에서 일하던 70대 노인이 사냥개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밭에서 일하던 A씨(77·여)가 사냥개 2마리에게 다리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들은 A씨를 공격한 후 산으로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개들을 발견, 한 마리를 쏴 사살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총에 맞은 채 그대로 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살된 개는 그레이하운드 종으로 목줄이 착용한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 달아난 한 마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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