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월평천서 물놀이하던 20대男 급류에 휩쓸려...풀잡고 버티다 구조

진안 월평천서 물놀이하던 20대男 급류에 휩쓸려...풀잡고 버티다 구조

기사승인 2017-07-15 14:48:58


[쿠키뉴스 진안=김성수 기자]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급류에 떠내려가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15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월평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A모(20)씨가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갔다.

약 100m 가량 물살에 떠내려간 A씨는 수풀을 잡고 버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A씨는 당시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센물살에 그대로 떠밀려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밤새 내린 비로 물살이 불면서 수량이 많아져 하천 물놀이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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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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