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익산=고민형 기자] 전북 원광대는 생명환경학부 김옥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2017-2018)’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에 발간돼 해마다 과학자와 의학자, 발명가, 작가 등 각 분야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세균 등 인수공통감염 병 연구 결과로 생명과학 분야 학술 공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편집위원회에 의해 등재 사실을 전달받았다.
원광대 관계자는 "김 교수는 2011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처음 등재된 이후 매년 선정되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 국제인명센터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이 올랐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