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함양=이영호 기자] 경남 함양군보건소가 재활사업 시행 1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보건소는 시설, 프로그램, 재활사업 추진실적 등 종합적인 운영 점검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아 총 10개 우수 기관 중 경남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함양군의 재활사업은 장애인 운동교실, 연계병원 퇴원관리, 성인·아동 작업치료교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보건소가 간다(찾아가는 재활서비스), 노인건강교실(65세 이상 비장애인)등 6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근무하고 있는 물리치료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소지하고 있어 치료대상자들에게 적합한 원활한 재활운동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함양군은 설명했다.
강기순 함양군보건소장은 “하반기에는 신규시책으로 ‘미래건강 항노화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더 나은 장애인 복지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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