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빈집과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빈집과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농어촌 빈집과 시내 상가에서 33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뜸한 시간대를 노려 낮에는 농어촌 빈집, 새벽에는 상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