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공사현장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포항, 경주 일대 고속도로, 철도 공사현장을 돌며 공구를 훔친 A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사실이 탄로 나지 않도록 방범용 CCTV를 피해 다니며 20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훔친 공구를 사들인 C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