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공동직장어린이집 참여기업 14개사로 확대…9월 개원

창원공단 공동직장어린이집 참여기업 14개사로 확대…9월 개원

기사승인 2017-07-21 15:32:21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21일 공단내 소회의실에서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참여업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6년 12월 11개사로 출발한 이래 두번째 협약 체결로 두성산업, 삼천산업, 센트랄 3개사가 참여했다.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2014년 1월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고용노동부)’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으로 산단공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비 14억5000만원에 산단공 예산 3억9000만원을 추가로 들여 지난 2016년 3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5월 1일 준공을 완료했다.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은 5월 준공 후 ‘키콕스 창원 꿈드림 어린이집’으로 이름을 정하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매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강 등 대기업 2개사를 비롯해 총 14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

배은희 본부장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직장문화도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추세”라며 “부모의 일터 안에 아이들의 놀이터를 넣어 창원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산단 내 의창구 팔용동 40-8번지 내 둥지를 트는 ‘키콕스 창원 꿈드림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495.9㎡에 연면적 555.2㎡의 지하 1층 지상 2층, 정원 67명 규모로 8월 사업설명회를 통해 입소 아동을 받을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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