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미니 단호박’이 본격 출하되면서 경남 남해군의 신 효자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밤 같은 단맛이 나 일명 밤 호박으로도 불리는 미니 단호박은 면역력 증가와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옐로푸드로 사랑받는 건강 식재료다.
미니 단호박은 탄수화물과 섬유질, 펙틴, 비타민 B1·B2·C 등이 함유돼 있고, 100g당 26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남해에서 재배된 미니 단호박은 남해바다의 풍부한 일조량과 강한 해풍을 받으며 벌과 나비에 의해 자연수정된 친환경 작물로 그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군은 미니 단호박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서면 일대를 비롯한 군 전역 42만㎡에서 총 450t의 미니 단호박을 생산한 바 있으며 올해는 52만㎡에서 468t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 남해군 서면 유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제1회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가 열려 품질 좋은 미니 단호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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