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결혼…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 속도위반 절대 아냐"

서유정 결혼…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 속도위반 절대 아냐"

기사승인 2017-07-21 17:25:2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서유정이 결혼한다.

21일 서유정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로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서유정은 "지난해 인터뷰를 할 때 (결혼을) 내년에 못하거나 안하면 혼자 살겠다고 말했다. 근데 너무나 귀하고 귀한 분이 제게 오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 같아서 그분을 위해 1분 1초를 살아간다"며 "걱정이 앞서는 것은 (결혼 소식이) 공개가 되면서 저, 그분, 한가족이 될 가족분들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긴다"면서 "누군가 내 가족을 험담하거나 미워하면 가슴이 무너지지지 않느냐. 부디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서유정의 소속사 역시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이며 소박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서유정은 1996년 MBC 드라마 '황금깃털'로 데뷔했다. 이후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햇빛속으로', '어여쁜 당신', '뉴하트', '로열패밀리', '우리 갑순이'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추었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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