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 남해약쑥과 황토, 물놀이장을 접목한 남해약쑥 케어 체험장이 조성됐다.
남해군은 남해약쑥과 황토, 물놀이장을 접목한 ‘남해약쑥 케어 체험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주은모래비치 야영장 인근에 위치한 남해약쑥 케어 체험장은 총 4000㎡ 규모로 황톳물에 남해의 대표적인 항노화 콘텐츠인 약쑥을 다량 첨가해 에어바운스 체험장으로 조성됐다.
군은 피부미용과 한방효능을 얻을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젊은층과 어른들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장에 활용된 남해약쑥은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으로 쑥으로는 국내 최초로 산림청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또 진액과 약쑥 차, 쑥뜸, 약초 향,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체험장은 또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각종 물놀이 시설도 갖췄으며, 상주은모래비치 폐장일인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매일, 남해약쑥 케어 체험은 매주 주말 운영되며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주말 5천원, 주중 4천원이며 6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상주은모래비치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추가돼 피서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됐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이색적인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은 피서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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