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본부, 이장들에게 감사패 받아

농어촌公 전북본부, 이장들에게 감사패 받아

기사승인 2017-07-25 17:29:03

[쿠키뉴스 전북=배종윤 기자] 전북 순창군 동게면 이장들이 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를 방문, 김준채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공급이 어려운 순창 동계면의 상습 한해지역에 농어촌공사의 자체자원과 인력기술을 투입, 1일 약 1000톤의 취수 가능한 관정개발에 성공, 용수공급이 용이해졌다는 것.

특히 이 지역은 지하수 개발이 어려워 농어촌공사의 전문 기술진과 장비를 전력 투입해 수차례의 시도 끝에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순창지역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호 순창군 귀주마을 이장은“원래 동계면 일대가 용수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귀한 지역인데 이렇게 지하수개발을 해주셔서 주민들의 안전영농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북지역본부는 현재 지하수 수질검사 단계를 거쳐 8월에는 지하수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상수도 가뭄지역 및 영농편의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채 본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마음을 주셔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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