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포스코가 전 임직원이 상시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IP(Innovation POSCO)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창의 아이디어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포스코 철강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상반기 6개월간 총 1439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69건의 아이디어를 임원 주도 굴리기를 통해 프로젝트로 연계했다.
특히 이 중 45건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형 프로젝트로 수행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2분기에 출강부문 내 9건뿐 아니라 해외법인 3건을 추가해 1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 5명에게는 철강부문장 포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7명은 스마트워치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연계하는 굴리기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과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하며 더욱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임직원들에게도 스마트포인트를 지급,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제안 활동 주기를 상시 체제로 운영하고 제안방식도 임원·직책보임자 중심의 톱다운(Top-down)에서 직원 중심의 바텀업(Bottom-up)으로 변경해 아이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임원은 아이디어 굴리기를 통해 IP 프로젝트로 연계하고 스마트형 프로젝트로 추진하도록 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임직원 창의 아이디어 제안활동을 프로젝트로 연계해 나가며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