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26일부터 '포항해양경찰서'로 간판을 바꿔달고 새롭게 출발한다.
포항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정부 조직법 개정에 따라 포항해경 해상수사정보과는 수사과와 정보과로 나뉜다.
수사과는 수사계, 형사계, 과학수사계, 지능범죄수사계로, 정보과는 정보계, 보안계, 외사계로 각각 신설 개편된다.
또 죽변, 후포, 축산, 강구, 영일만, 포항, 호미곶, 구룡포, 감포 등 9개 해양경비안전센터는 파출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오윤용 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