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남해=이영호 기자]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17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가 27일부터 경남 남해군에서 시작됐다.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의 발굴, 육성을 통해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8월 1일까지 6일간 남해스포츠파크, 군 공설운동장, 이동공설운동장, 상주한려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U-8, U-9, U-10, U-11, U-12, U-15 등 연령별 6개 부문에 전국 140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기획한 ‘8대8 축구’는 유럽의 선진 유스 시스템을 도입, 축구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개인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축구 유망주와 우수지도자 22명은 오는 9~10월 진행되는 해외연수 자격을 얻게 된다.
남해군과 남해체육회는 이번 대회기간을 통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약 2600여명의 인원이 군을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휴양도시 이미지 제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