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주진모-양익준-김무열-지수, ‘나쁜 녀석들’ 스핀오프 출연확정

박중훈-주진모-양익준-김무열-지수, ‘나쁜 녀석들’ 스핀오프 출연확정

기사승인 2017-08-01 09:52:5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의 주연 라인업이 확정됐다.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는 2014년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한 스핀오프 시리즈물이다. 한정훈 작가의 전작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의 무대가 되었던 서원시를 배경으로 부패한 기득권 집단을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의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38사기동대’에서 함께한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새로운 나쁜 녀석들로는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먼저 박중훈은 서원지검의 검사 우제문 역할을 맡았다. 불같은 성격과 과격한 수사방법으로 지검 내에서 은밀한 따돌림을 받는 캐릭터다. 서원시를 지배하는 정경유착 집단을 무너뜨리려는 나쁜 녀석들의 리더다.

주진모는 전직 조직폭력배 허일후 역할을 맡았다. 조직을 벗어나 식당 주인으로 살던 중 우제문의 제안으로 나쁜 녀석들에 합류한다.

양익준은 뛰어난 복싱 실력으로 특채된 형사 장성철 역할로 낙점됐다. 돈이 되면 뭐든지 하는 막장 캐릭터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무열은 서원지검으로 막 전입한 검사 노진평 역을 연기한다. 현장 수사에 두려움을 갖고 있어 ‘기획통’이 되길 원하지만 나쁜 녀석들의 일원이 된다. 극을 이끄는 핵심인물 중 하나로 평범한 것 같지만 숨겨진 배후가 있는 미스터리한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

지수는 다른 사람의 형을 대신 사는 속칭 ‘형받이’ 한강주 역을 맡았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여동생을 잃고 복수를 위해 합류하는 캐릭터다.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를 기획한 박호식 CP는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는 큰 사랑을 받았던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라며 “부패한 거대 정경유착 세력을 처벌하는 만큼, 이전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전과 전혀 다른 스토리와 캐릭터가 선사하는 새로운 매력은 물론, 그 안에서 전작 ‘나쁜 녀석들’과의 연결고리를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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