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합시다] 골프는 어렵다? 스크린 골프로 쉽게 즐겨보세요!

[오늘 운동합시다] 골프는 어렵다? 스크린 골프로 쉽게 즐겨보세요!

기사승인 2017-08-02 05:00:00

과거 골프는 소수의 특권층이 즐기는 비즈니스 스포츠로 비춰졌지만 최근에는 직장인들도 삼삼오오 모여 쉽게 골프 얘기를 나눌 정도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골프는 평균 14개의 클럽을 가지고 18홀 동안 최소의 타수로 경기를 끝내는 운동이다. 초보자는 아이언 클럽을 가지고 연습을 하게 되고 차츰 드라이버, 우드를 접하게 된다.

14개의 클럽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고, 평균 스코어가 80개 이하를 치는 선수를 “싱글“ 이라고 한다. 골퍼들에게 “싱글”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할 만큼 골프는 쉽지 않은 운동이다.

초보자는 일반적으로 연습장에서 최소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레슨을 받으면 필드로 나갈 만한 실력을 갖게 된다. 골프에서 흔히 말하는 “백돌이”, “백순이”는 입문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스코어 100개 정도를 기록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연습한다면 금세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골프는 테니스나 농구처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지만,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운동이다. 또한 18홀 라운딩 동안 평균 8Km 내외를 걷고, 많은 스윙을 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상당하다. 오랜 시간 동안 동반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고 함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취미 공유에도 좋은 운동이다.

또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운동이기 때문에 장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60세가 넘은 어르신들도 선호하는 스포츠가 바로 골프다.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운동 신경이 없거나 나이가 많다고 해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부상의 위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손목, 허리, 갈비뼈를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골프는 온몸을 한 방향으로 진행하며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 거리를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초보 골퍼들은 실력보다 욕심이 앞서 힘을 무리하게 쓰게 되고, 이것이 몸에 충격을 주어 골절과 인대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스윙을 하다가 갈비뼈 등 부상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골프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준 뒤 부드러운 스윙을 하게 되면 부상을 방지 할 수 있다.

골프는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운동이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 투자가 없으면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이러한 투자를 최소화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크린골프다.

스크린골프는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의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골프 인구를 어마어마하게 늘려 놓은 것이 바로 스크린골프다. 가상의 시뮬레이션 스포츠이지만, 실제 골프장에서의 플레이처럼 현실감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많은 초보자들이 스크린골프로 몰려든다.

스크린골프는 첨단 IT 기술을 적용하여 비교적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또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골프를 시작하기를 망설이던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 필드를 찾는 골퍼로 만들어 준다. 실제 골프장을 찾아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TLX PASS로 검색하여 가까운 실내 골프연습장 혹은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하여 보길 바란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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