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저소득 아이 돌봄지원 연 600시간으로 확대

진안군, 저소득 아이 돌봄지원 연 600시간으로 확대

기사승인 2017-08-03 16:05:10

[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연간 이용시간이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확대됐다.

전북 진안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지원 시간을 연간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로 인해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을 겪고 있는 월 기준 중위 소득 60% 이하(가 유형) 저소득 40여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 보육의 사각 지대를 보완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로 이동을 안정하게 돌봐주는 사업이다.

홈페이지와 제공 기관에 미리 신청하면 큰 부담없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진숙 진안군 다문화센터 아이돌봄 담당은 “기존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이 월 20일 이용 시 하루 평균 2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 실정이어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등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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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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