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사천=이영호 기자] 전국 중·고등부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년도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회가 4일 경남 사천시에서 시작됐다.
오는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와 주관으로 개최된다.
여중부 12팀, 남중부 18팀, 여고부 11팀, 남고부 18팀, 남중클럽팀 6팀 등 전국 각지에서 총 65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남고부는 삼천포체육관, 남중부는 삼천포초등학교체육관, 여중부와 여고부는 사천체육관에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뿐만 아니라 농구계 관계자, 학부모들이 방문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우리시는 매년 전국단위의 크고 작은 농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 성공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농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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